치열한 사회에서 살면서 가장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 손자병법입니다.
손자병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글을 적는데요,
손자병법은 중국의 춘추전국시대 때 쓰여진 것으로 오늘날에도 많은 리더자들과 성공하는 사람들이 읽는 책입니다.
외, 손자병법에 대해서 문외한인 사람도 계실 것 같아서 짧게 알려드리자면,
이 손자병법은 말그대로 손무(字:손자)가 썼던 병법(兵法)책입니다.
이 사람은 춘추전국시대 때의 사람으로서,
춘추전국시대 때의 배경을 살펴보면, 나라간의 전쟁이 많았고 백전백승이다 할 것이 못 되었습니다.
따라서 지략이 매우 중요하였는데요. 그래서 손무가 병법책을 썼습니다.
책에서는 여러가지 얘기가 있지만 손자는 '전략적 사고'에 대해서 끊임없이 얘기합니다.
전략이란 무엇인가?, 전략적 사고를 위해서 어떤 것을 버려야 되는가?, 전략적 사고를 위해서 우리가 어떤 자세를 가져야 될까? 등등 대충 이런 것들입니다.
우리가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전략적인 사람이 되고자 하면 꼭 읽어 봤으면 좋겠습니다~
조직, 경영 할 때도 좋은 거 같습니다.

손자병법의 메세지는 간단히 말하면
① 냉철한 준비와 분석
② 전략적 사고의 시작
③ 매너리즘 거부
④ 자기 파괴의 의지
⑤ 포기를 통한 재창조
이렇게 5가지를 들 수가 있겠습니다.
근데 단순히 준비 분석뿐만 아니라 개인과 조직이 어떻게 전략적 사고를 통해 전략적 개인과 조직으로 거듭날려고 노력해야하는가?에 대해서
손자는 말해주고 싶었나 봅니다.


이제 제 1편에 계(計)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계(計)란? 단기적인 방안(전략)을 뜻합니다.
<시계(始計)>란? 시작이기 때문에 시계라 표현했습니다.
지형과 지물을 잘 살펴라,  단순 명료한 작전과 목표를 세워라, 세밀한 검토와 분석, 적과  비교와 분석을 통해 총체적 점검을 해야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① 孫子曰(손자왈) 兵者(병자)는 國之大事(국지대사)이요 死生之地(사생지지)이며 存亡之道(존망지도)라하여 不可不察也(불가불찰야)라.
손자가 말하기를, 전쟁은 국가의 중대사이다. 그것은 국민의 생사가 달려 있는 곳이며, 국가의 존망이 결정되니 (깊이) 살피지 않을 수가 없다.
→ 어제의 나를 버려야 한다, 새로운 시대에 갈 수가 있어야 한다는 말을 이렇게 표현.

여기서 깊이 살핀다는 말은 매우 조심하라, 신중하라는 말이 아니라  과거와는 다르게 전쟁을 봐야 하고 과거와는 다르게 전쟁을 준비하면서
과거의 습관들 등을 포기하고 넘어갈 수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전쟁에 설(說)을 푸는 것이 아니라 어제의 나를 죽이거나 새로운 시대에 갈 수가 없는 사람들은 여기서 다 빠져라는 것이지요.

② 故(고)로, 經之以五事(경지이오사)하며，校之以計(교지이계)이니 而索其情(이색기정)이요 一曰(일왈) "道(도)"요，二曰(이왈) "天(천)"이요
三曰(삼왈) "地(지)"요 四曰(사왈) "將(장)"이요，五曰(오왈) "法(법)"이니라
그러므로 다섯 가지 요소를 근본으로 삼고 계산으로써 이를 비교하며 그 세세한 정황을  면밀히 살펴야 하는데,
첫째는 도(道= 바른 정치), 둘째는 천(天= 하늘의 변화), 셋째는 지(地= 땅의 형상), 넷째는 장(將= 장수의 자질), 다섯째는 법(法=제도, 법제)이다.

손자는 오사칠계라하여 다섯 가지 항목, 일곱가지 항목을 통해 양국의 전력을 비교 분석하라는 것인데요.
 
손자는 다섯 가지 항목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씁니다.
먼저 첫번째, 도(道)인데요

(1) 道者(도자)는，令民與上同意也(영민여상동의야)으로, 可與之死(가여지사)하며，可與之生(가여지생)이며，而不畏危(이불외위)니라。
도라는 것은 백성들로 하여금 윗사람(군주)과 뜻을 같이 하는 것으로, 백성들은 군주와 생사를 같이하며, 위험을 두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 어느 나라가 바른 정치를 했느냐?

단순히 유형적인 전력대로 승패가 갈려지는 게 아니라는 거죠
어느나라가 윗사람(군주)와 잘 뭉쳐졌느냐?, 단결을 얻었으냐?, 신망을 얻었느냐?
이런 것들이 굉장히 전쟁에 있어서 변수가 된다는 것입니다.

(2) 天者(천자)는，陰陽(음양)이요，寒暑(한서)이요，時制也(시제야)라。
하늘이라는 것은 음양이고 한서이요 시제이다.
→ 기후, 기상조건이 중요함, 종교 윤리x , 이제 합리적인 인식을 하자!
전쟁을 함에 있어서 기상조건, 기후 조건을 안 볼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어느 나라가 과연 더 유리한 기상조건을 갖추고 있는지 봐야한다는 거에요.
우리나라가 가뭄이 들고 적은 풍년이면 전쟁을 하지 말아야 하겠고,
반대로 우리나라가 풍년 들고 적이 가뭄이면 우리나라가 훨씬 더 유리하겠죠?
또한 손자는 하늘을 가리켜서 종교적인 존재로 볼 게 아니라 객관적이게 바라 볼 수 있어야한다고 합니다.

(3) 地者(지자)는，遠近(원근)이고 險易(험이)며，廣狹(광협)이며 死生也(사생야)니라。
땅이라는 것은  멀고 가까운 지역의 거리 또한 간격을 말하며, 험악하거나 좁은 장소를 말하며 넓거나 좁은 토지를 말하며 사지(死地)와 생지(生地)이다.
→ 다양한 지형에서 승부를 하는데 잘해라, 시대가 바뀌었다, 교과서적 지식, 원리를 가지고 배워서 진정한 실전감각(응용)을 키워라!

땅의 형세를 잘 살펴야한다는 것입니다.
사지는 죽을 곳이며, 생지는 살 곳입니다. 
춘추전국시대 때는 전차로 싸우고 했었는데요. 죽을 곳인가? 살 곳인가를 잘 판단하라는 뜻입니다. 구지 산에서 싸우는데 전차를 들고가면 폭망하겠죠..
지형이 산이나 늪이면 보병으로 게릴라 작전을 펼칠 수가 있겠고 늪에서도 싸울 수가 있겠지여..
누가 더 유리한 지형적인 조건을 끼고 있고, 더 유리한 지형적인 조건을 선점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먼저 유리한 지형을 선점을 하고 있으면 적이랑 싸울 때 최소한 5배, 10배 이익이 있다고 합니다.

(4) 將者(장자)는，智，信，仁，勇，嚴也(지신인용엄야)니라.
장수라는 것은 지혜, 믿음, 어짊, 용기, 엄함이 있는 자니라.
→ 장수들의 품격, 인격등을 잘 따져라

장수는 어느 나라가 더 똘똘하고 지혜가 있는지 봐야한다는 거에요.

(5) 法者(법자)는，曲制(곡제)이며，官道(관도)이며，主用也(주용야)니라。
법이라는 것은  토지제도 및 동원체제, 행정 및 군사제도, 군수품과 제정 등 법과 제도를 말한다.
→ 병법은 조직학, 경영학이다. 철처히 수치화, 계량화를 통해 장수가 전략과 전술만짜는게 아니라 조직의 의식주도 고민해라.

곡제라는 것은 틀과 시스템,조직,편제(하드웨어)을 말하는 것이고
관도는 시스템의 운영원리(소프트 웨어)
주용이라 하는 것은 물자의 공급과 원리를 말합니다.
어느 나라가 군대의 형식과 편제가 조직이 잘 되어 있고 어느 나라의 소프트웨어가 잘 만들어 졌는지
어느 나라가 병사들을 더 잘 먹이고 잘 지원하는지 봐야한다는 것입니다.

끝맺음)
凡此五者(범차오자)는，將莫不聞(장막불문)이니라.
知之者勝(지지자승)하고，不知者不勝(불지자불승)이니라。
무릇 이 다섯 가지는 장수로서 들어 알지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다.
이를 아는 자는 승리하고, 모르는 자는 승리하지 못한다.

캬~ 명언이네 명언입니다..

너무 길어서 다음 편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