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때 게이친구들 썰
몇 년 지나긴 했는데 뇌리에 너무 남아서 써봄
참고로 난 여자임
때는 중3 3교신가 4교시 과학시간 이였음 날씨도 기억난다 가을이였는데 비 오고 어두웠음
과학 매 단원 끝날 때 마다 단원마무리 느낌으로 해당 단원 학습지 나눠주고 푼 다음에 교탁으로 가져가면 채점해주고 틀린거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수업 했었음
그 날도 그런 날 이였는데 20분 정도 지나고 다 푼 애들이 교탁 오른쪽으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음
난 줄 많이 줄어들면 가려고 멍 때리면서 앞 보고있는데
교탁 왼쪽에 남자애 둘이 어깨동무 하고 있었거든
한 명은 178 정도에 몸 다부지고 동그란 안경 썼고
한 명은 172 정도에 멸치고 네모난 안경 씀
과학이 체육 다음교시 였는데 178애는 셔츠랑 교복바지만 입고 팔목이랑 손목 사이로 셔츠 접고 있었고 172애는 마이만 벗고 있었음
178센치 애를 1, 172센치 애를 2라고 부를게
1이 어깨동무 하면서 채점하는거 보다가
갑자기 칠판밑에 있던 파란색 마카 집어들고 2 응꼬에 존나 문대면서 여기가 맞나 이러는거임
남녀 합반 이였는데 평소에도 반 분위기가 1,2 뿐만 아니라 남자애들 끼리 서로 허벅지위에 올린다음 허리 돌리고 교탁옆에 컴퓨터 책상이 따로 있는데 높이가 낮아서 컴퓨터 사용하면 몸이 ㄱ자로 되는데 거기서도 존나 부비는 애들 이긴 했음..
마카 문대는거 존나 충격받아서 다른애들은 안 보나 하면서 주위 봤는데 아무도 안 보는거야
나도 왠지 보면 안 될 것 같아서 학습지 다 못푼 척 함ㅠ 그냥 볼 껄 후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