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즐기는 전원생활
저런 의자가 100개 가까이 있어서 손님이 많이 와도 괜찮아요.
퇴근하면 밭에 와서 저녁을 먹고 개랑 닭이랑 놀다 가곤 합니다.
평소 먹는 시골밥상이에요. 전부 밭에서 재배했습니다.
얼마 전부터 어머니가 취미로 닭을 기르기 시작하셨습니다.
부화기를 사서 달걀을 부화시키는데 너무 신기해요.
병아리는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온도를 따뜻하게 해줘야 합니다.
중닭정도 되면 닭장으로 옮겨 줍니다.
저희 개는 닭을 쫒는게 취미라서 닭장 앞에서 뛰어다니고 짖고 그럽니다.
물론 닭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
하우스의 일부를 닭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 3배 정도 공간이 더 있습니다.
400마리는 키울 수 있는 공간인데 비해 닭은 40마리 정도라 썰렁합니다.
강아지를 처음 데려왔을때 모습입니다.
무서워서 밖에 나오질 않네요.
조금 커서 돌아다니게 되면서 가장 좋아하는 일이
닭장 앞에서 뛰어다니고 짖으면서 닭을 위협하는 것입니다.
밭에서 친구들과 모이면 고기를 구워먹고 다양한 엔터테이먼트를 즐깁니다.
창고 오른쪽에 방, 부엌, 화장실 등이 있습니다.
전면과 오른쪽에 보이는 티비는 노래방용 티비입니다.
스피커도 5.1이고, 미러볼도 달았어요.
밤늦게 노래방을 해도 주위에 인가가 없어서 괜찮습니다.
그리고 방안에 있는 티비에 플스 연결해서 위닝도 하고 보드게임도 하고 늦게까지 놀다 가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