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결혼
jjicksa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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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17:19
2년 넘게 만나던 남자친구가있었다
논문도 내가 거의 다써주고 졸업도 시켜주고 공공기관에 취직도 시켜줬다
내가 cc가 싫어서 졸업전까지는 비밀연애하고 졸업후 겅개하자했는데 이제와서 공개하기 싫다더라.
쎄했다 이해했다
인스타 맞팔도 하지않았다. 서로의 프라이버시 어쩌고하길래 이해했다.
인스타 아이디는 0***__0***식으로 날짜가 두개 이어진 아이디어서 뒷자리는 남친생일인거 알겠는데 앞자리는 내생일이 아닌데? 했다.
저 날짜가 궁금했지만 굳이 묻지는 않았다.
사귀는동안 데이트 비용의 95프로는 내가 지불하고
10만원이 넘는 선물도 종종 해줬다.
생일같은 큰 기념일엔 돈을 엄청 많이썼다.
논문쓸 당시 ‘나중에 결혼하면 아버지한테 며느리가 사실 논문 다써준거라고 할거다’ ‘대전에 아파트 같이살거 알아보자’
같이 결혼을 약속했다.
8월에 취직후 일주일에 한번씩 금요일에 유동근무후 항상 올라오던 놈이 어느새 목포집에가야해서, 보고서마감이 있어서 등등의 핑계로 2주에 한번, 한달에 한번 보게되었다.
이해했다. 바쁘겟지. 연구직 바쁘지.
그러고 크리스마스도, 연말도 연초도 보지않고 집에간다며 핑계대길래 쏘아붙였다.
그러더니 되려 화를내며 우리사이를 생각해보자하더라.
그러고 2월 1일 합의하(?)에 헤어졌다.
괜찮았다.
어쩔수 없지 뭐 하고 그냥 속으로 삭히고 일이바빠서 잊혀져가는데
오늘 사무실 컴퓨터로 구글포토를 보는데 니 아이디로 접속되서 들어가져서 보게되었다.
2월 5일 혼인신고서.
인스타 아이디 앞 숫자는 그여자 생일이더라.
내생일도 내후대폰 번호도 아무것도 기억못하던 놈이.
그랬네.
내가 바람녀였네.
둘사이에 내가 낀거였다.
10월부터 소홀해지던 우리사이.
너의 구글포토에 그여자의 재직증명서에 찍힌 11월1일 부터근무.
나와 못만나고 집안일로 목포로 내려갔다는 날에 찍힌 그여자의 자취방.
그여자와 보낸 크리스마스.
그여자와 보낸 연말.
5년전부터 사귄 그여자.
가족에게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며 며느리 생겼다고 자랑하던 너의 그 카톡 캡쳐.
2년간 이해는 안갔지만 이해하려 노력했던 너의 모든 것들이 퍼즐이 맞춰지더라.
돈이든 마음이든 시간이든 흘러간것은 되돌릴수 없지만 나는 너가 행복해지지 않았으면 하니...
어떻게든 좆되게 할거다.
방법을 찾을거다.
ㅅㅂㅅㄲ야...
- 출처 웃대 창작자료
논문도 내가 거의 다써주고 졸업도 시켜주고 공공기관에 취직도 시켜줬다
내가 cc가 싫어서 졸업전까지는 비밀연애하고 졸업후 겅개하자했는데 이제와서 공개하기 싫다더라.
쎄했다 이해했다
인스타 맞팔도 하지않았다. 서로의 프라이버시 어쩌고하길래 이해했다.
인스타 아이디는 0***__0***식으로 날짜가 두개 이어진 아이디어서 뒷자리는 남친생일인거 알겠는데 앞자리는 내생일이 아닌데? 했다.
저 날짜가 궁금했지만 굳이 묻지는 않았다.
사귀는동안 데이트 비용의 95프로는 내가 지불하고
10만원이 넘는 선물도 종종 해줬다.
생일같은 큰 기념일엔 돈을 엄청 많이썼다.
논문쓸 당시 ‘나중에 결혼하면 아버지한테 며느리가 사실 논문 다써준거라고 할거다’ ‘대전에 아파트 같이살거 알아보자’
같이 결혼을 약속했다.
8월에 취직후 일주일에 한번씩 금요일에 유동근무후 항상 올라오던 놈이 어느새 목포집에가야해서, 보고서마감이 있어서 등등의 핑계로 2주에 한번, 한달에 한번 보게되었다.
이해했다. 바쁘겟지. 연구직 바쁘지.
그러고 크리스마스도, 연말도 연초도 보지않고 집에간다며 핑계대길래 쏘아붙였다.
그러더니 되려 화를내며 우리사이를 생각해보자하더라.
그러고 2월 1일 합의하(?)에 헤어졌다.
괜찮았다.
어쩔수 없지 뭐 하고 그냥 속으로 삭히고 일이바빠서 잊혀져가는데
오늘 사무실 컴퓨터로 구글포토를 보는데 니 아이디로 접속되서 들어가져서 보게되었다.
2월 5일 혼인신고서.
인스타 아이디 앞 숫자는 그여자 생일이더라.
내생일도 내후대폰 번호도 아무것도 기억못하던 놈이.
그랬네.
내가 바람녀였네.
둘사이에 내가 낀거였다.
10월부터 소홀해지던 우리사이.
너의 구글포토에 그여자의 재직증명서에 찍힌 11월1일 부터근무.
나와 못만나고 집안일로 목포로 내려갔다는 날에 찍힌 그여자의 자취방.
그여자와 보낸 크리스마스.
그여자와 보낸 연말.
5년전부터 사귄 그여자.
가족에게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며 며느리 생겼다고 자랑하던 너의 그 카톡 캡쳐.
2년간 이해는 안갔지만 이해하려 노력했던 너의 모든 것들이 퍼즐이 맞춰지더라.
돈이든 마음이든 시간이든 흘러간것은 되돌릴수 없지만 나는 너가 행복해지지 않았으면 하니...
어떻게든 좆되게 할거다.
방법을 찾을거다.
ㅅㅂㅅㄲ야...
- 출처 웃대 창작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