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능끝나고 자취를 했던 저는 친구와 나 그리고 근처 여고애들이랑 2대2로 술을 마셨습니다. 제방에서 술을 마셨는데 제방이 많이 더워서 술이 정말 잘취하는 방이었습니다. 그래서 몇잔 마시지도 않았는데 너무 취해서 서로 눈치껏 커플 2쌍으로 노래방을 갔습니다. 거기서 저는 할 수 있는걸 다하고 자취방에 오는길 골목에서 사까시 한번 받고 자취방에서 몇번 더하고 다음날 학교에 지각했었습니다. 근데 그런 원나잇은 너무나 허무했고 그때 애정이 전제된 육체적 사랑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