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위기건물에 최강의방패를 쓴 건물주
중국 상하이 도심의 무허가 건물이 철거될 위기에 처하자
건물주인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데
바로 건물 전체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사진을 도배해 철거를 막는 아이디어였다
건물에 모든 부분을 시진핑 주석으로 사진으로 도배를 해버렸는데
철거를 하러 온 시에서는
이 상황을 보고 일단 철거 작업을 중지 시켰으며
철거를 막아냈다는 집주인의 기쁨도 잠시
.
.
.
.
.
.
.
모두가 잠든 밤사이에
건물에 붙은 사진을 모두 떼어내고 철거작업을 진행해버림 ㅋㅋㅋㅋ
중국에서는 2007년 불법 철거를 금지한 물권법이 시행되면서 '딩쯔후' 라고 불리는 알박기 주택이
큰 사회문제로 떠올랐는데
상하이정법학원 천다오인 부교수는 이번에 시진핑 주석의 사진 도배 사건에 대해서
'법이 사람으로 대체된 중국 사회 관념을 반영한 것' 이라며
'법치를 개인숭배가 압도한 사건' 이라고 해석했고
또한 홍콩 시사평론가 조니 라우는
'문화대혁명 당시 문화재를 홍위병의 파괴로부터 막기 위해 마오쩌둥의 사진을 붙였던 것을 연상시킨다' 라고 하며
'증국 사회의 이념적 퇴행을 보여주는 사건' 이라고 해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