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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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

99 은령 2 1835 4 0

다섯살짜리 손자 영구와 같이 사는 영구 할배가 장날읍에 가는 날이었다.


(부끄): 영감 건전지하나 사오시오!


(근심): 벽시계에 넣을 건전지 말이야!

"얼마만한 거?"


(부끄):고추만한 작은거요.


(안도): "누구꺼 말하노.. 내꺼가?... 영구꺼가?."


(부끄):"영감걸루사와요"


(할매 혼잣말 : 하이고 영구 것 만도 못하면서.)


문밖을 나서던 할배 다시 들어와서 하는 말


(안도) : "근데 섰을 때 만한 거?..아님 죽었을 때 만한거?"


(부끄): "아무거나 사와요! 섰을 때나 죽었을 때나 똑 같으면서." (할매 혼잣말 : 하이고, 요새는 서지도 않으면서)


할배는 장에 가서 이것 저것 구경하고 놀기도 하고 술도 한 잔 걸치고 왔는데.....


정작 건전지 사는 것은 잊어 먹었다.(눈물)


할매한테 잔소리를 어떻게 듣나 궁리하던 할배는 "옳지!~" 하며 집으로 들어갔다.


(부끄): "영감 ! ..건전지 사왔나?"


(안도): "몬사왔다"


(부끄): "와?"


(안도): "건전지 파는 가게 아가씨가 내꺼 만한 거 달라 그랬더니...(아픔)

할배께 얼마 만한지 봐야 준다 카더라.(놀람)


그래서 안 보여주고 그냥 왔다....나 잘했제?"


다음번 장날에도 할배는 건전지 사는 걸 또 잊어 먹었다.!!!


(안도) : "에그 죽었네..할멈잔소리 우에 듣노!"


걱정하며 할배 문으로 들어선다.


(부끄) : "건전지 사왔나?"


(안도): "몬~사 왔다."


(부끄): "와 ?"


(안도) : "내가 건전지를 사려고 가서 창피 한것 무릅쓰고 아가씨 한테 내걸 보여 줬드만 실컨 보고는 아가씨 하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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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부라진 건전지는 없다" 카더라!!!

2 Comments
99 Fking 2020.10.27 09:36  
재미있네요. 감사합니다. 할아버지 나중에서 키워서 보여주고 그 만한 건 없었다고 할 듯
99 어리보이 2023.06.15 22:03  
ㅋㅋ 재미지네요ㅎ
할배가 말하는게 센스 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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